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에 자리잡고 있는 만리상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과 문명산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만리상은 화전민 이주 지역으로 개간했으나 지금은 고랭지 채소단지로 더 유명합니다.

만리산 중턱에는 이무기가 살았다고 전하는 자연 연못 늘못이 있고 아래에는 관창폭포와 갈골계곡의 맑고 깨씃한 물과 청석바위와 자연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상 가까이에는 향적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향적사는 요란하지 않게 부처님을 전하는 사찰이라는 뜻으로 법당을 창건하기 위해 기둥을 세우고 상량을 하는데 부처님이 나타나 "천년 앞을 보아야 하는데 그 기둥을 지탱하겠느냐"는 말씀으로 공사를 중단했던 사찰로 유명합니다.

출처: 봉화관광홈페이지